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오늘 중북부 지방은 하늘만 흐리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비가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전남 해안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전남 신안 가거도에는 107.5mm, 제주 삼각봉에도 9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전남 남해안에 100mm 이상, 경남 해안, 제주도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역에도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4도, 대구 23도로 충청 이남 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낮까지, 제주도는 다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비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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